볼로냐, 나카무라 슌스케 영입 추진
OSEN 기자
발행 2008.06.29 10: 39

나카무라 슌스케(30, 셀틱)의 이탈리아 입성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데일리 레코드'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가 나카무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날카로운 프리킥과 패싱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나카무라는 최근 수많은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올 시즌 세리에 A로 승격된 볼로냐다. 볼로냐는 나카무라를 스카우트, 세리에 A에 걸맞는 팀으로 리빌딩을 꿈꾸고 있다. 알프레도 카졸라 볼로냐 회장은 "우리는 볼로냐를 위대한 팀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의 첫 선택은 바로 나카무라 슌스케의 영입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미 셀틱에 정식으로 영입 제안을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셀틱의 답변이며, 그들이 우리에게 나카무라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허가하길 기다리고 있다. 만약 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영입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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