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결혼한 지 100일 됐어요”
OSEN 기자
발행 2008.06.29 18: 53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의 앤디-솔비, 크라운제이-서인영, 알렉스-신애 세 커플이 결혼 100일을 맞았다. 29일 방송에서는 결혼 100일을 맞은 세 커플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웨딩 촬영에 나섰다. 앤디, 크라운제이, 알렉스 세 명의 신랑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하고, 보는 내내 환호성과 감탄을 표시했다. 크라운제이는 “원래 긴장을 하면 몸에 털이 곤두서는데, 웨딩 드레스를 입은 인영이를 보고 온 몸에 털이 곤두섰다. 정말 너무 예뻤다. 이 여자가 정말 나한테 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웨딩 촬영 전 미용실 문제로 감정이 상한 앤디-솔비 커플도 드레스샵에 들어서자 이내 환한 표정을 지었고, 앤디는 직접 솔비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알렉스는 세심하게 신애의 웨딩 드레스를 골라주며 신부보다 더 들뜬 신랑의 모습을 보였다. 신애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최고 최고”라는 말을 연신 남발했고, 카메라에 신애 모습을 남기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서인영은 “100일 지나는 동안 서로 많이 맞춰진 것 같다”며 “말투도 비슷해지고 서로 닮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상이지만 부부는 부부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중-황보 커플은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고, 이휘재-조여정 커플은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나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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