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친누나 공개 ‘깜짝 놀랄 미모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8.06.29 20: 08

15년 전 룰라로 데뷔 해 지금은 방송가의 멀티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신정환(33)이 데뷔 15년 만에 최초로 가족을 공개했다. 또 처음으로 녹화 도중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신정환은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체인지’에서 누나가 직접 운영하는 치킨 집에 손님으로 분장해 찾아갔다. 누나에게 닭을 주문하며 오른쪽 닭다리가 더 맛있으니 오른쪽 다리를 더 달라는 등 말도 안 되는 주문을 하며 누나를 끊임없이 귀찮게 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신정환 친누나의 미모였다. 누나의 미모를 보고 놀란 MC들은 “정말 친 누나가 맞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과거 신정환이 군 입대로 룰라에서 탈퇴해야 했을 때 동생 대신 여군에 입대하려 했을 정도로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누나는 이 날 방송에서도 동생 얘기를 하며 여러 번 눈시울이 붉어졌다. 다음으로 신정환은 팬미팅 장을 찾았다. 데뷔 이래 공식적으로 단독 팬미팅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는 신정환은 처음으로 팬미팅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팬미팅을 위해 신정환은 직접 100여명의 주먹밥을 만들고 포장도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신정환의 친 누나도 팬미팅 현장에 참석, 신정환과 함께 음식 세팅을 하며 동생의 팬미팅 현장을 도왔다. 팬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자신의 팬으로 분장한 신정환은 아무도 모르게 팬들 속에 섞여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댄스 경연대회’와 ‘신정환 따라잡기’ 등으로 팬미팅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깜짝 등장을 했다. 생각보다 훨씬 뜨거운 팬들의 반응에 놀란 신정환은 노래를 부르는 도중 몇 번이나 목이 메여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 하다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날 팬미팅 현장에는 룰라 멤버들이 MC로 등장,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신정환은 김성은을 찾아가 열애설의 진상도 밝혔다. 신정환은 김성은이 다니는 헤어샵에 신입 스태프로 분장, 끊임없이 김성은의 주위를 맴돌며 그녀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김성은을 향한 과감한 행동에 MC들이 관계를 계속 추궁하자 신정환은 “김성은씨만 좋다면 나도 좋다”라며 여운을 남기는 대답을 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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