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열심히 하면 대표 발탁 기회 올 것"
OSEN 기자
발행 2008.06.29 21: 31

"열심히 하면 대표팀에 뽑힐 기회는 언젠가는 올 것으로 믿는다". 2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2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활발한 돌파를 통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한 성남 일화 최성국은 대표팀 승선에 대해 욕심을 나타냈다. 최성국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전북에 컵대회서 0-3으로 패했기 때문에 꼭 승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팀에 보탬이 되어 너무나도 즐겁다"면서 "몸 상태는 너무나도 좋다. 감독님이 결정하실 문제이기 때문에 후반 교체 투입에 대해 전혀 불만없다"고 전했다. 최성국은 지난 25일 대구와 컵대회서도 후반 투입되어 팀의 역전승에 큰 기여를 했고 이날 경기서도 빠른 돌파를 통해 추가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07년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경기서 득점포를 과시하기도 했던 최성국은 대표팀 입성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성국은 "열심히 하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그러나 지금 중요한 것은 K리그서 얼마나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몸 상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상태이다"며 "어떤 수비를 상대로 해도 돌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열심히 하면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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