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대표팀서 많은 것을 배웠다"
OSEN 기자
발행 2008.06.29 21: 38

"대표팀서 많은 것을 배웠다". 2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2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2-1 승리를 거둔 성남 일화 수문장 정성룡은 K리그 복귀전서 큰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성룡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며 "그러나 결과가 좋아 굉장히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서 활약하다 이날 K리그 경기에 출전한 정성룡은 전후반에 걸쳐 전북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수차례 선방을 통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정성룡은 "대표팀서 많은 자신감을 배웠다"며 "안정적으로 경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그런 것이 K리그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지난해 아시안컵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을 상대해 본 경험이 있는 정성룡은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성룡은 "사우디아바리바와 이란도 강하지만 우리도 충분히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전력으로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을 것이다. 지는 경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