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TV 최초로 예수를 소재로 삼은 SBS 4부작 다큐멘터리 ‘신의 길, 인간의 길(김종일 연출)’이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신의 길, 인간의 길'의 제 1부 '예수는 신의 아들인가?'는 10.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심야시간 대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라이프특별조사팀'이 5.9%, KBS 1TV '생방송심야토론' 4.7%, KBS 2TV '그레이아나토미'는 3.1%을 기록했다. 이날 방영된 '신의 길, 인간의 길'은 전문가의 인터뷰와 현지 촬영을 바탕으로 예수라는 인물의 실존 여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어 내달 6일에는 2부 '무함마드, 예수를 만나다'가 방송되며, 13일에는 3부 '남태평양의 붉은 십자가'가, 20일에는 4부 '길 위의 인간'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