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프리랜서 부추긴 신정환 섭섭해"
OSEN 기자
발행 2008.06.30 10: 39

방송인 김성주(36)가 MBC를 떠날 당시의 신정환과 강호동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성주가 퇴사문제로 고민할 당시 한 술자리에서 신정환이 "형 실력으로 지금 프리랜서가 되면 많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나가면 따뜻하게 산다"고 프리랜서 선언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성주는 "막상 프리 선언 후 힘들 때는 전화 한 통 하지 않더라"며 신정환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이어 "반면에 강호동 씨는 '밖은 정말 춥다. 방송으로 보이는 건 1%밖에 안된다'며 따끔한 조언을 했다"며 "얼마 후 강호동 씨가 따로 술 한잔 하자고 불러 '지금부터 말 놓겠다'며 많은 충고를 해주고 힘들 때 참 많이 챙겨주었다"고 강호동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성주와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성시경이 출연한 '놀러와' 는 30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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