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사강(28)이 9년 만에 부활하는 KBS 2TV ‘전설의 고향’에 합류한다. 사강은 최수종 이정과 함께 ‘사진검(四辰劍)의 저주’ 편에 출연해 무령 역을 연기한다. ‘사진검의 저주’는 두번의 전란으로 위기에 처한 조선 왕실이 국운을 북돋기 위해 신물 보검인 사진검을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죽음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납량물이다. 사강이 맡은 무령은 원한에 사무친 원귀의 살인을 막기 위해 신물을 써서 원귀를 봉인하고자 하는 인물이다. 사강 소속사 측은 “그 동안 주로 보여줬던 밝고 귀여운 캐릭터를 벗어나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작품을 결정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태양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8월 6일부터 4주간 방송되는 ‘전설의 고향’은 ‘사진검의 저주’ 외에도 ‘아가야 청산가자’ ‘구미호’ ‘귀서’(鬼書) ‘오구도령’ 등의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