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S라인 현영(32)이 다이어트 전도사에 나선다. 현영은 매주 일요일 방영될 스토리온의 리얼 다이어트 프로젝트 '다이어트 워'의 단독 MC를 맡게 됐다. 현영은 30일 오전 강남의 푸르지오 밸리에서 방송 현장을 공개하고, "단독 MC를 맡게 돼서 너무 기쁘고 도전자들이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이어트 워'는 비만으로 건강은 물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참가자들의 치열한 다이어트를 그린 서바이벌 형식의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시즌1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원혜정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시즌에서는 13명의 참가자들이 총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처절한 '살과의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매주 1명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즌 1에 참가했던 99년 미스코리아 원혜정, US PTA 공식 트레이너이자 캐나다 보디빌더 챔피언인 '쇼 리' 등이 도전자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현영은 "다이어트 프로그램하면 그 전에는 어둡고 힘든 느낌이 많았다"며 "도전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토리온의 최인희 팀장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시즌1의 참가자 모두 만족스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만큼 이번 시즌2의 참가자들 역시 건강과 함께 새로운 삶의 희망과 목표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영은 마지막으로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제일 우선"이라면서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간단한 산책을 충고하기도 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