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S라인’ 수식어는 나에게 채찍질”
OSEN 기자
발행 2008.06.30 12: 47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32)이 자신에게 붙여진 ‘대한민국 대표 S라인 수식어’에 대해 ‘채찍질’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현영은 30일 오전 강남 푸르지오 밸리에서 스토리온 ‘다이어트 워’ 의 MC를 맡아 촬영현장을 공개하고, “‘대표 S라인’이라는 대명사는 늘 긴장하게 살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예전 드레스 시상식에서 복부에 살이 보인 사진이 인터넷 상에 올라온 적이 있었다. 그 때 복부 운동을 열심히 했다. 만약 그런 수식어가 없었다면 사진도 올라오지 않았을 테고, 나 또한 운동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S라인이라는 수식어는 나를 늘 채찍질하고 긴장하게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현영은 이날 부러운 몸매를 가진 남자 연예인으로는 추성훈을, 여자 연예인으로는 가는 한예슬을 꼽기도 했다. 현영은 “추성훈 씨의 굵은 팔뚝이 너무 멋있어서 종민 씨에게도 상체 운동을 권했다. 하지만 상체만 너무 하다보니 몸이 T자가 됐다”며 “하체 운동이 절실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몸매 관리를 위해 짠 음식을 피하고, 꾸준히 운동도 한다는 현영은 “대한민국 현재 여성들의 날씬한 기준치가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평균 기준치를 알려드리고 싶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는 약이나 지방 흡입이 아닌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yu@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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