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월드컵-올림픽 위해 일정 조정
OSEN 기자
발행 2008.06.30 14: 51

리그와 컵대회 일정이 월드컵과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위해 다소 변경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삼성 하우젠컵 2008' 8,9라운드(7월 9일,16일)를 2008 베이징올림픽을 위해서 9월 6일,17일,24일로 나눠 치러진다고 밝혔다. 구단도 많은 선수들이 올림픽대표로 차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력손실을 감안, 오는 7월 7일부터 소집이 예정된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 훈련을 위해서라도 일정변경에 합의했다. 또한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예정되었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8라운드 7경기도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북한과의 원정경기가 9월 10일에 펼쳐짐에 따라 오는 10월 29일로 일제히 변경됐다. 이외에도 오는 8월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릴 부산과 경남의 경기는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로 경기 시간이 변경됐으며 경남은 양산시 축구저변 확대와 경남지역 순환개최를 위해 오는 8월 23일 저녁 7시에 예정된 경기를 창원종합운동장 대신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한편 오는 9월 15일 예정되었던 전북과 광주의 리그 19라운드 경기도 컵대회 8라운드 경기가 9월 17일로 모두 변경됨에 따라 휴식기간 확보차원에서 9월 13일 오후 7시로 변경됐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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