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과 김치우 그리고 최효진, 김정우와 염기훈이 와일드카드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베이징 올림픽에 나설 40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팀 코칭 스태프들의 회의 후 발표된 이번 명단에는 박주영(23, 서울), 이근호(23, 대구) 등 기존 멤버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관심의 초점이 된 와일드 카드(23세 이상 선수) 대상 선수로는 김동진(26, 제니트)과 김치우(25, 전남), 최효진(25, 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정우(26, 성남)와 염기훈(25, 울산)도 와일드카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김두현(26, 웨스트브롬위치)은 결국 탈락했다. 이들 5명 중 김동진과 김정우는 올림픽 출전이 확실해 보인다. 박성화 감독은 "김동진과 김정우 두 명은 와일드카드로 꼭 쓰겠다. 염기훈은 어제 울산에서 만났는데, 부산에서 회복되어 훈련하고 있다니 지켜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와일드카드 대상선수인 김동진, 최효진, 김치우 선수 등 3명의 선수와 김진현, 정인환, 김태윤, 이규로, 이용기, 이승렬, 조용태, 한동원, 서정진, 하태균 등 10명(총 13명)의 선수를 제외한 27명의 선수를 오는 7월 7일 12시 파주NFC에서 소집할 예정이다. 베이징올림픽 최종명단 18명과 예비 4명(총 22명)은 오는 7월 23일까지 FIFA에 등록해야 한다. 올림픽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 GK : 정성룡(성남) 송유걸(인천) 양동원(대전) 김진현(동국대) DF : 강민수(전북) 김진규(FC서울) 김근환(경희대) 윤원일(제주) 이요한(전북) 김동진(제니트) 김창수(부산) 신광훈(포항) 최철순(전북) 최효진(포항) 김치우(전남) 정인환(전남) 김태윤(광주) 이규로(전남) 이용기(연세대) MF : 백지훈(수원) 오장은(울산) 기성용(FC서울) 김정우(성남) 이청용(FC서울) 김승용(광주) 조영철(요코하마) 염기훈(울산) 서상민(경남) 구자철(제주) 권순형(고려대) 이승렬(FC서울) 조용태(수원) 한동원(성남) 서정진(전북) FW : 박주영(FC서울) 이근호(대구FC) 신영록(수원) 서동현(수원) 양동현(울산) 하태균(수원) bbadagun@osen.co.kr . . . . . 염기훈-김정우-김동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