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오늘 현역으로 군 입대
OSEN 기자
발행 2008.07.01 07: 23

가수 성시경(29)이 입대한다. 성시경은 7월 1일 오후 1시께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한다. 성시경은 입소 후 신체검사 등을 받은 후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지난 6월 12일 6집 ‘여기 내 맘속에’를 발표하고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던 성시경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앵콜 콘서트 ‘시경이가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를 열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 콘서트에서 성시경은 “기다려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군대 갔다 와서 다시 음악을 하거나 라디오를 하게 됐을 때 그때도 내가 좋다면 사랑해 달라. 그 때는 내가 더 잘하겠다. 지금보다 더 좋은 음악으로 멋진 30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성시경의 측근은 29일 “조용하게 입대하기를 바라고 있다. 심난하기도 하겠지만 입대를 앞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일 없이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담담하게 입대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가요계에 데뷔한 성시경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토이 유희열과 작업한 6집을 발표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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