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쿨 재결합해 좋은 음악 들려줄게요"
OSEN 기자
발행 2008.07.01 07: 24

그룹 쿨 출신 방송인 김성수(40)가 쿨 재결합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김성수는 최근, 7월 1일 방송되는 OBS ‘진실과 구라’ 녹화에 출연해 ‘쿨이 재결합을 하길 원하느냐’는 MC 최진실의 질문에 “대중들이 쿨의 음악을 많이 사랑해줬지만 아쉬움을 많이 남겨주고 해체한 것 같아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쿨의 오랜 팬인 최진실을 위해서라도 랩을 제대로 해드리겠다”고 말해 쿨의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사실상 인정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재결합의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김성수는 “재결합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입차이가 많이 난다. 쿨 할 때에 비해 지금 10분의 1 벌고 있다”라고 밝혀 재결합의 이유에 약간의(?) 금전적인 문제도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그룹 쿨은 2005년 8월 멤버간의 불화 등으로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각자 솔로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올봄부터 재결합설이 나돌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7월 중순 컴백이 예정돼 있으며 현재 윤일상, 박해운 작곡가 등과 비밀리에 곡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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