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놈놈놈' 영화만큼 재미있는 포스터촬영 현장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7.01 08: 40

세 캐릭터의 개성을 강렬하게 전달했던 '놈놈놈'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일반적으로 사진 작가의 스튜디오 진행되는 여느 영화 포스터 촬영과는 달리 현장감을 살리고자 중국에서 진행. 실제 영화 촬영을 방불케 하는 각종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50~60명의 스태프가 참여한 1박 2일의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이뤄졌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추격신이 펼쳐지는 대평원, 판자촌 세트, 아편굴 세트가 있는 한샤커우를 오가며 진행된 촬영은 이동 거리만도 차로 3~4시간, 40도가 넘는 무더위와 싸우며 전쟁처럼 이뤄졌다. 특히, 촬영 중 귀한 휴일을 이틀에 걸쳐 내 준 배우와 스태프의 노고가 돋보인다. 지난해 9월 25일 26일 양일에 걸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7월 17일 이래 두 달 넘게 아침 6시 기상, 저녁 10시 숙소 귀환의 살인적인 스케줄이 이어진 뒤 마련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포스터촬영에 임한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세 배우의 모습은 그 뒤에 숨어 있는 스태프와 함께, 포스터 촬영 현장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한다. “이 영화에서 내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세 명의 배우를 한 영화에 넣을 수 있다라는 것. 각자가 너무나 훌륭하게 표현을 했기 때문에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그런 캐스팅이었던 것 같다”는 김지운 감독의 말처럼 포스터 촬영에서도 강한 시너지를 내는 세 배우. 전무후무 시너지의 완결판이 될 '놈놈놈' 본편은 7월 1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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