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유난 떠는 것 같아서 조용히 가려 했다”
OSEN 기자
발행 2008.07.01 14: 14

가수 성시경(29)이 입대했다. 성시경은 7월 1일 오후 1시 37분께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성시경은 입소 후 신체검사 등을 받은 후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검정색 티셔츠, 청바지 차림의 성시경은 수줍게 머리를 매만지며 “안 그래도 늦게 들어가는데 유난 떠는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안 와주기를 바랐다. 조용히 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입대 전날 무엇을 하며 보냈느냐는 질문에 성시경은 “술 마시고 라면 먹고 그러면서 보냈다”고 했다. 절친한 사이인 알렉스는 성시경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춘천 보충대까지 함께 왔다. 성시경은 “쑥스럽다. 남들 다 하는 일이니 열심히 건강하게 하고 오겠다. 난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지난 2001년 가요계에 데뷔한 성시경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토이 유희열과 작업한 6집을 발표했다. happy@osen.co.kr . . . .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