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태, 2군출전 2이닝 무실점…최희섭 3타수 1안타
OSEN 기자
발행 2008.07.01 16: 16

KIA 노장투수 정민태(38)가 2군 경기에서 안정된 피칭을 했다. 거포 최희섭(29)도 안타를 기록했다. 정민태는 1일 인천 도원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군 경기에 선발출전, 2이닝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여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38개를 던졌고 최고 142km를 마크했다. 정민태는 지난 6월27일 롯데와의 2군경기에 63일 만에 등판, 2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은 비교적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기대를 품게했다. 조범현 감독은 정민태가 회복할 경우 1군에서 미들맨으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최희섭도 4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루 땅볼과 삼진, 몸에 맞는 볼로 물러났다. 6회초 2사3루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터트려 1타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까지는 이적생 전병두와 상대했고 안타는 윤길현을 상대로 터트렸다. 조범현 감독은 "흐트러진 밸런스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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