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10집 앨범 ‘디스코’(D.I.S.C.O)를 발표하는 엄정화를 위해 YG 뮤지션이 뭉쳤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는 1일 Y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엄정화 10집 앨범에 대한 소속 뮤지션의 참여 현황과 프로모션을 맡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양현석은 글을 통해 “YG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외부가수의 프로듀싱이라 걱정됐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테디와 쿠쉬(스토니스컹크의 에스쿠시), 페리, 지드래곤 등 YG의 메인 프로듀서들이 모두 참여했고 탑(T.O.P)뿐 아니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YMGA, 신인 래퍼 씨엘(CL)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양현석은 전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끝난 엄정화를 위해 많은 준비 작업을 함께 했으며 앨범 프로모션도 같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엄정화의 뮤직비디오가 1일 공개됐고 오는 13일에는 워커힐 수영장에서 단독 공연이 계획돼 있다. 파티 형식의 이번 공연에는 DJ DOC와 노브레인이 출연할 예정이며 지누션과 태양의 출연이 결정됐다. 빅뱅의 탑과 지드래곤 역시 함께할 예정이다. 지누션은 엄정화와 함께 10년만에 ‘말해줘’를 부르게 돼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