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정마담 역, 성현아일까 강성연일까
OSEN 기자
발행 2008.07.01 18: 48

SBS 드라마 ‘타짜’(야설록 극본, 강신효 연출)의 정마담 역을 놓고 제작진이 배우 성현아를 쓸까 강성연을 쓸까 고심 중이다. 1일 오후 S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정마담 역이 강성연으로 교체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정마담 역의 캐릭터가 영화와는 다르게 바뀌면서 강성연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극중 정마담은 주인공 고니(장혁 분)를 곤경에 빠뜨리는 아귀(김갑수 분) 측의 핵심 타짜로 돈과 권력을 위해 화려하고 뇌쇄적인 미모를 앞세워 도박판의 남자들을 좌지우지 하는 인물이다 연출을 맡은 강신효 PD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은 사안”이라며 “이번 주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드라마 '타짜'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06년 영화로 만들어져 600만여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영화에서 정마담 역은 배우 김혜수가 맡아 열연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 yu@osen.co.kr . . . . . 성현아와 강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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