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마왕’ 신해철(40)이 데뷔 20주면 기념음반을 발매한다. 신해철은 오는 7월 10일 20주년 음악생활의 회고록 격인 기념음반 ‘Remembrance’를 발매하고 일주일 뒤인 18일, 19일 양일간 멜론 악스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에 앞선 2일에는 자신의 오랜 ‘추종자’들인 팬클럽 회원과 함께 홍대 상상마당에서 간단한 기자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앨범 타이틀이 ‘Remembrance’인 만큼 그의 인생을 뒤돌아 보는 음악이 수록돼 있다. 그의 음악, 인생, 결혼, 아이 등 자신이 살아온 길을 팬들과 지인들과 함께 이야기 하고 싶다는 소망을 엿볼 수 있다. 때문에 ‘TALK&SHOW’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20주년 콘서트는 가수 신해철의 LIVE 회고록이 될 것이다.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자, 버라이어티 진행자, 라디오 DJ 등 많은 활동을 해온 신해철이지만 팬들에게 음악의 음유시인으로 기억되길 원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이번 20주년 기념 음반과 콘서트를 통해 신해철의 음악을 되돌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예측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2일 진행되는 음반 발매 쇼케이스는 메가TV를 통해 방송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