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생일에 연예인 2명, 작곡가 1명에 대시 받아”
OSEN 기자
발행 2008.07.02 01: 59

배우 겸 가수 남규리(23)가 남자 세 명에게 동시에 대시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남규리는 1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올해 생일에 연예인 두 명, 음악 관련인(작곡가) 1명에게 대시 받았다”고 고백했다. 인형 같은 외모로 고등학교 때부터 얼굴 예쁜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에 소속됐던 남규리는 500원에 시작하는 노예팅에서 10만원에 낙찰되는 등 학창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남자 연예인들에게서도 대시가 끊이지 않는 남규리는 지난 4월 생일에 3명에게 동시에 대시 받았는데 “한 분은 핑크색 풍선을 차에 가득 채우고 나타나 개사한 노래를 불렀다. 한 분은 고가의 선물(명품가방)을 선물했지만 되돌려줬다. 한 분은 배우였는데 계속 나에게 ‘매력적이다’고 말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남규리는 결국 세 사람의 프러포즈를 모두 거절했다. 또 남규리는 명품가방 같은 고가의 선물 보다는 “낭만적인 이벤트, 예를 들면 피아노 치면서 서툰 노래라도 불러주는 걸 더 좋아한다”며 이상적인 프러포즈를 설명했다. 이에 MC 이효리는 “아직 어려서 순수하다. 이벤트보다는 가방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iru@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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