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17세 연상 마돈나와 염문설
OSEN 기자
발행 2008.07.02 02: 25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33)와 팝스타 마돈나의 염문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의 주요 신문과 잡지들은 2일(한국시간) 이들의 관계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잡지 Us 위클리와 뉴욕 일간지 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마돈나와 '친구 이상'의 사이로 발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뉴욕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함께 땀을 흘린뒤 급격히 가까워졌다. 한 달 뒤 마돈나가 아프리카 말라위를 위한 자선공연을 열자 로드리게스가 이 자리에 참석했고, 마돈나는 11살된 자신의 딸을 소개했다. 5월에도 로드리게스는 뉴욕에서 열린 마돈나의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들은 쇼가 끝난 뒤 맨해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새벽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마돈나는 최근 뉴욕에 700만 달러짜리 고급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로드리게스가 야심한 밤 이곳을 찾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닌 여러차례에 걸쳐 늦은 밤이면 마돈나의 아파트를 홀로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각각 배우자가 있는 몸으로 마돈나는 영국 영화감독인 가이 리치, 로드리게스는 심리학자이자 변호사인 신시아와 결혼한 유부녀, 유부남이다. 마돈나는 남편 리치와 최근 결혼생활에 위기를 맞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돈나가 어디를 가든 그림자처럼 동행하던 리치는 최근 마돈나의 최근 공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반면 그 자리를 로드리게스가 대신 채우고 있다. 여기에 마돈나는 지난달 23일 양키스타디움을 찾아 로드리게스와 양키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당시 신시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로드리게스는 4타수 1안타로 부진했는데, 잔루 3차례나 기록해 '마돈나를 의식해 긴장했기 때문'이라는 뒷말을 낳았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토론토 원정 도중 선수단 숙소를 벗어나 한 금발미녀와 호텔에 출입하는 장면이 공개돼 망신을 당했다. 이 금발 미녀는 스트립클럽에서 일하는 댄서로 나중에 밝혀져 '로드리게스의 외도' 행각이 큰 화제가 됐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현재 로드리게스는 '남성 편력'에 관한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마돈나와 은밀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마돈나의 나이는 50세. 로드리게스와는 무려 17살 차이다. 마돈나는 과거 NBA 뉴욕 닉스에서 활약한 농구선수 존 스탁스와도 염문을 뿌린 적이 있다. workhorse@osen.co.kr . . . . . Us 위클리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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