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진우 2000탈삼진 기념 시상식
OSEN 기자
발행 2008.07.02 07: 59

[OSEN=이상학 객원기자] 한화는 오는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송진우 한국프로야구 최초 2000탈삼진 기념 시상식’을 비롯해 다양한 팬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달 6일 대전 우리 히어로즈전에서 달성된 송진우의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2000탈삼진 대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2000탈삼진 기념 친필 싸인볼 200개와 150만원 상당의 북경 올림픽 야구관람권 2매 추첨 행사, 입장 관중 선착순 2000명 정관장 ‘홍삼수’ 증정, 경기 시작 전 1루 응원단상에서 진행되는 송진우 특별 팬사인회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실시한다. 경기 중에는 송진우 관련 퀴즈 행사를 통해 당야한 경품을 전달하고, 2000탈삼진 기념 티셔츠 200개를 특별제작해 한정 판매한다. 5회 클리닝 타임에는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송진우의 1999번째 신기록 탈삼진 시합구 추첨 행사도 실시한다. 특별 시상식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의 기념패 전달과 2000탈삼진 달성 직후 축하전보를 보낸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의 특별 기념패 전달식으로 진행된다. 또 한화는 송진우의 2000탈삼진을 기념하기 위해 순근 187.5g으로 제작된 김승연 구단주 명의 기념패와 함께 영원한 한화맨을 상징하기 위한 한화증권 주식 2000주를 이경재 대표이사가 전달할 계획. 한화는 지난 2000년 송진우가 기록한 현역 최다승(133승)부터 2003년 한국프로야구 최다승(147승), 2004년 개인통산 1700탈삼진, 2006년 개인통산 200승 달성 등 신기록 수립 때마다 프로야구 최고 선수로 기록되고 있는 송진우에게 그룹 계열사 주식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7일 우리 히어로즈전 승리로 프로 통산 4번째 900승을 달성한 김인식 감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대전광역시로부터 명예시민패를 전달식을 실시한다. 김인식 감독은 한화 이경재 대표이사로부터 순금 112.5g으로 특별 제작된 기념패를 전달받으며 대전광역시 박성효 시장으로부터 대전지역 프로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시민패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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