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호비뉴를 원한다", 에이전트
OSEN 기자
발행 2008.07.02 08: 58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호비뉴(24, 브라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비뉴의 에이전트인 와그너 리베이루는 스페인의 데일리 AS와 인터뷰에서 "첼시가 호비뉴와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 말했다. 리베이루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이같은 첼시의 열망은 더욱 커졌다" 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런던에서 프랑크 아르네센 기술이사와 만났다" 며 "그는 첼시가 다음 시즌 호비뉴를 원하고 있다고 확신시켜주었다" 고 구체적인 만남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영입을 위해 호비뉴를 끼워넣을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리베이루는 "호비뉴나 나나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쪽으로 이용당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고 못밖았다. 그는 "우리는 구단의 그런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호비뉴와 호나우두에 대해 "호나우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가보았고 호비뉴는 그렇지 않다는 게 차이점이다. 만약 호비뉴가 결승에 가서 승리했다면 평가는 같아졌을 것이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리베이루는 "호비뉴의 최우선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 것이다" 고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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