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로 힘을 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 2사 후 상대 선발인 좌완 존 댄크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1사 후 2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브라이언 앤더슨 앞으로 굴러가는 날카로운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달 30일 신시내티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는 7회 2사 1루에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선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연장 10회에선 헛스윙삼진에 그쳤다. 경기는 화이트삭스가 연장 10회말 2점을 얻어 3-2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8리(종전 0.280)로 낮아졌다. workhorse@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