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외야수 최익성, 연기자 데뷔 수업
OSEN 기자
발행 2008.07.02 15: 56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익성(36)이 연기자 데뷔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익성은 내년 상반기 20부작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인 '2009 공포의 외인구단'의 야구기술 자문으로 참여했으나 최근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최익성의 배역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데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 지난 1983년 출시된 만화가 이현세의 대표작 '공포의 외인구단'은 1986년 영화로 재탄생,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경주고-계명대를 거쳐 1994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익성은 1997년 삼성의 1번 타자로 활약하며 122경기에 출장, 타율 2할9푼6리(480타수 142안타) 22홈런 65타점 107득점 33도루를 기록했던 호타준족 외야수.
1999년 한화로 이적한 뒤 LG, KIA, 현대, 삼성, SK를 거치며 팬들에게 '저니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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