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서재응(31)의 복귀 일정이 나왔다. 서재응은 2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부상부위인 팔꿈치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굴곡근 염증이 호전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캐치볼을 시작해 2~3주 후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재응은 팔꿈치에 미세한 염증이 발견돼 굴곡근 건염 판정을 받고 지난 6월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미국시절 수술 받았던 팔꿈치 부위도 미세한 염증이 발견됐다. 서재응의 복귀시기는 이달 20일께 전후로 예상된다. 서재응은 올해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벌이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햄스트링)을 일으켰고 지난 5월17일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다시 이탈했다. 이후 6월8일 복귀해 선발 2연승을 따내며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는 듯 했으나 팔꿈치 고장을 일으켜 주저 앉았다. sunn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