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종영 앞두고 시사성 있는 소재로 관심끌기
OSEN 기자
발행 2008.07.03 00: 24

종영을 한 회 앞둔 MBC 수목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오태석 기자(지진희)와 GBS의 위기로 막판 관심끌기에 나섰다. 9일 방송된 ‘스포트라이트’ 15회에서는 조 변호사의 자살이 오태석 기자의 강압취재와 협박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허위사실을 고한 영환건설로 인해 오태석이 경찰에 체포된다. 그리고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순식간에 GBS의 이미지는 하락하고 만다. 결국 우진과 순철은 국정원에서 조 변호사의 보호조치를 취했다는 증거로 조 변호사와 인터뷰 하던 날의 엘리베이터 CCTV 녹화화면을 입수하고 이를 미끼로 담판을 벌인 결과 오태석은 풀려나게 된다. 우진은 영환건설 상무를 만나 “서해안 경제특구 사업을 그만둬라. 아니면 당당히 내놓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라”라고 충고하고 부동산 매입, 조 변호사 협박 건을 들먹거리며 경고한다. 이에 영환건설 측의 입김으로 인해 GBS가 갑작스레 세무감사까지 받게 되자 태석과 우진, 순철은 영환건설과 정권과의 유착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비밀리에 취재에 돌입하며 긴장감을 유도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스토리가 일단 탄탄합니다. 시사도 잘 반영했고요. 한마디로 완성도 높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시사다큐도 같이 보는 느낌”이라며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를 칭찬했다. hellow0827@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