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박미선이 선우재덕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남편 이봉원이 선우재덕을 질투한 사연이 밝혀졌다. 선우재덕은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베스트 토크 왕중왕전’에 출연해 “이봉원이 박미선과 나를 질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5월 선우재덕은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박미선의 첫사랑임이 밝혀진 바 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선우재덕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이었다. 이봉원은 전화로 “재덕아, 물어볼 말이 있는데… 너도 미선이를 좋아했니?”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고 한다. ‘이봉원이 질투하고 있나보다’고 생각한 선우재덕은 약 올릴 심산으로 “묻지마”하고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 후로 이봉원에게서 유난히 전화가 많이 온다고 덧붙였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박미선은 수줍은 얼굴로 자신은 정말 몰랐다며 “이봉원 씨 귀엽네요”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