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상반기 최우수상 송소희양, ‘러브레터’ 출연 의미는?
OSEN 기자
발행 2008.07.03 10: 12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진이 점점 다양해 지고 있다.
4일 밤 방송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는 2008년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총 결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악신동 송소희 양(11)이 출연한다.
송소희 양은 5세 때부터 국악과 시조 부문에 남다른 소질이 있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악 신동으로 불리고 있다. ‘전국 노래자랑’ 상반기 결산에서 100여 명의 예선 경쟁을 뚤고 최종 22명과 경합을 벌였으며 청춘가, 비나리 시조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러브레터’에 출연한 송 양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절묘한 꺾기를 살려 경기 민요 ‘태평가’를 선보였고 원더걸스의 ‘So hot’을 부르기도 했다.
송양의 출연은 ‘러브레터’가 다양하게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엿보인다.
그간 ‘러브레터’는 가요 관계자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배우, 연극배우 등 다양한 문화계 사람들이 출연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제는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재능있는 일반인의 출연으로 ‘러브레터’ 참여 층을 확대시켰다.
제작진은 “가요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가치 있는 문화를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송소희 양 같은 출연자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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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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