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이 '그만', 휴가철에 눈부신 치아를 뽐내자!
OSEN 기자
발행 2008.07.03 10: 13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눈부신 태양아래 나를 돋보이게 해 줄 몸매 만들기, 예쁜 얼굴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것은 남녀노소를 불문하는데.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면 조용히 거울을 보고 활짝 웃어보자.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지저분해 보인다면? 혹시 조명이 누리끼리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된다면? 당신의 치아도 심하게 변색되어 있을지 모른다. '눈부신 태양아래 누런 네 치아는 뭥미~~'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백의민족’이라 할 만큼 흰색, 깔끔함을 사랑했다. 이러한 민족의 특성은 세월이 흘러도 우리에게 남아있다. 자신이 의식하고 있든지 의식을 하지 않든지, 우리는 상대방의 첫 이미지로 밝고 깔끔한 인상인지를 판단하며, 이러한 판단 속에는 누군가를 처음 대면했을 때 보이는 것, ‘치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TV속 브라운관의 스타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한 명이라도(배역으로 인한 분장이 아니라면)누런 치아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이들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 대중에게 얼굴 구석구석이 노출되는 스타들은 성형을 차치하고서라도 치아관리는 굉장히 꼼꼼히 한다. 특히 요즘처럼 화질이 좋은 HD시대에는 치아사이에 낀 작은 고춧가루도 선명히 드러날 떠. 하물며 누렇게 변색된 치아는 오죽할까! 장황한 설명이었지만 어쨌든 결론은, 치아가 누러면 이미지에 좋지 않다는 것, 하얗고 빛나는 치아는 밝은 이미지와 깔끔한 이미지 형성에 좋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누렇게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되돌리려는 사람들이 치과를 많이 찾고 있다. 최근에 시술되고 있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아미백은 효과가 확실하고 안전하게 때문에 많은 이들이 시술을 원한다는 게 업계의 얘기다. 치아 관련 제품을 사용하거나 자가미백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단점은 ‘오랜 기간’ 공을 들여야 치아가 하얘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바쁜 현대인들은 보다 빨리 보다 확실하게 치아미백을 하기 원하고 이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전문가 치아미백이란다. 간혹 치아미백 치료가 치아건강에 좋지 않다는 오해를 가지고 있어 다른 방법으로 치아미백 효과를 보려는 환자들이 있는데 약물을 오용할 경우 치아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백 치약의 경우에도 치약 사용만으로 변색된 이를 하얗게 바꿔놓기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미백치료를 받은 후, 더 이상의 변색을 막는 의미의 한도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신세계치과 김재현 원장은 안전한 레이저를 이용한 치아미백, ‘다이아몬드 치아미백’을 소개한다. 이는, 인체에 해가 없도록 안전한 빛의 파장을 이용해서 변색된 치아에 조사하는 치아미백 방법으로서 치아 미백에 사용되는 약제를 효과적으로 분해시켜 미백의 효과를 더욱 증대시킨 방법이란다. 김재현 원장은 “치아 미백 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서서히 치아 색의 상태가 변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속도는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다. 치아미백 후에는 적어도 48시간 이내에는 커피나 콜라 등의 색소성 음식을 피하고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도 커피나 콜라 등의 음료를 마신 뒤에는 생수로 치아를 헹궈주어 치아변색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며 “또한 6개월에서 1년에 한번 씩 터치 업 (touch-up)과 같은 치료를 병행하여 하얀 치아를 유지하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 전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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