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불륜녀’ 민지영, “ ‘사랑과 전쟁’ 배우들 이혼 40번은 기본”
OSEN 기자
발행 2008.07.03 10: 35

KBS 2TV ‘사랑과 전쟁’의 대표 배우 민지영이 불륜녀 이미지로 겪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민지영은 6일 방송되는 ‘대결 노래가 좋다’에 출연해 숨겨 놓았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불륜녀 이미지 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MC 남희석이 “불륜녀 이미지 때문에 사우나에서 아줌마들에게 맞은 적 있다”는 기사를 봤다고 묻자 “실제 길거리만 걸어 다녀도 이상한 눈초리로 보고 사우나 갔다가 아줌마들에게 맞기도 했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사랑과 전쟁’ 400회 기념 설문조사에서는 당당히(?) ‘불륜녀 베스트1위’에 뽑히기도 했다. 이어 남희석이 “불륜녀 역할을 몇 번이나 했느냐”고 묻자 민지영은 “40번이 훨씬 넘은 것 같다. ‘사랑과 전쟁’에 나오려면 그 정도 기록 없이는 어림도 없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민지영은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밝고 귀여운 모습으로 숨겨놓았던 노래실력까지 맘껏 뽐냈으며 친오빠가 아카펠라 그룹 멤버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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