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死: 피의 중간고사’, 8월 7일 개봉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07.03 11: 16

한국 공포영화 기근인 올 여름 단 하나의 호러스릴러 ‘고死: 피의 중간고사’(창 감독)가 8월 7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학생들과 그들을 지키려는 선생님들의 두뇌게임과 생존경쟁을 그린 영화이다. 개봉 전부터 충무로 최고의 배우 이범수와 씨야의 멤버 남규리, 브라운관의 여왕 윤정희와 떠오르는 유망주 김범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 단순한 호러가 아닌, 스릴러가 결합된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관객들에게 지적 쾌감까지 안겨주며 새로운 공포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인 창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내러티브, 독특한 비주얼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예정이다. 작년 한국 공포영화는 약 9편 이상이 제작되며 공포영화 붐이 일어났지만,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검은집’, ‘궁녀’ 단 두 작품이었다.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한국 공포 영화 시장의 숙제라 할 수 있었던 전형적 소재의 답습과 무더기 개봉의 폐해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낸 2008년 여름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현재 영화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