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난치병 극복, 윤미래 정성 덕분
OSEN 기자
발행 2008.07.03 12: 13

드렁큰타이거 멤버 타이거 JK(34)와 R&B 힙합 여가수 윤미래(27)가 지난 해 6월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3월 득남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연예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타이거 JK와 윤미래의 결혼은 사랑 앞에 장애가 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것이라 주위를 더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타이거 JK는 난치병 척수염을 앓고 있었다. 하지만 타이거 JK는 최근 치유 단계에 접어들었고 그 뒤에는 윤미래의 헌신적인 정성이 숨어 있었다. 타이거JK의 아버지는 “타이거 JK의 회복에는 그의 반려 윤미래의 헌신적인 정성이 숨어있었다. 지난해 6월 선원에서 가족들만이 모여 조촐히 올린 아들과 며느리의 조용한 혼인식은 당시 상황상 어쩔수 없이, 양가에서 서둘러 내린 결정이었음은 여러분이 잘 이해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의 결혼 뒤에는 생전에 윤미래를 귀여워하며 결혼식을 꼭 보고 싶어했던 타이거 JK 할머니의 바람이 담겨 있었다. 타이거 JK의 아버지는 “어머니는 둘의 결혼식을 보고나서 눈을 감겠다시며 94세의 노령을 버티셨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거 JK는 홀리스틱 테라피스트, 마스터 지미 정(鄭)의 특수 건강 치료를 마저 받기 위해 다시 도미할 예정이다. 마스터 정(鄭)은 올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상 R&B부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윤미래의 ‘What's Up! Mr. Good Stuff’의 작곡가 Ann(앤)의 아버지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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