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토원, 중금속 논란 딛고 영업 재개
OSEN 기자
발행 2008.07.03 15: 30

황토팩 제조업체 참토원이 지난 2007년 10월 KBS 1TV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 방송으로 인한 논란을 딛고 영업을 재개한다. 참토원은 “7월 5일 밤 9시 20분부터 150분간 GS 홈쇼핑 특집 방송을 마련해 한방 미용비누 제품인 ‘미자인 비누’와 신제품인 ‘미자인 헤어케어세트’ 방송을 시작으로 방송 판매를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쇼핑 방송 재개를 통해 참토원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참토원 관계자는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고 고객의 소리를 귀기울여 듣는 참토원이 되겠다”며 “이번 방송 재개를 통해 제품을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참토원은 방송 이후 피해를 입어 경영위기를 맞았고 황토시장 전체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참토원 부회장 탤런트 김영애 씨는 “그 동안의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해 붕괴 위기에 처해 있는 황토시장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며, 새로운 경영 혁신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참토원은 NS 농수산홈쇼핑에서도 방송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첫 론칭 방송은 7월 12일 미자인 비누 방송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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