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대한항공과의 공동 프로모션 협약식을 가진다. 올 시즌 롯데의 플레이오프 진출 기원과 소년소녀 가장을 포함한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 자이언츠 박진웅 대표이사를 비롯해 황명선 대한항공 한국지역 본부장이 참석해 양사간 '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선수단 국내선 이용 및 해외 전지훈련시 국제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가 홈경기에서 승리하거나 홈런을 기록할 경우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각 1매씩 적립해 시즌 종료 후 롯데가 후원하는 어린이 재단에 전달한다. 한편 현재까지 적립된 항공권은 총 37매(600만 원 상당)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