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김영철이 진짜 고백해도 받아 줄 수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07.04 00: 28

지난 4월 묘하게 형성된 스캔들의 주인공 이영자(40) 김영철(34)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김영철-이영자는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여름특집 방송에 함께 출연했다. 김영철-이영자는 지난 방송에서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발언을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영철은 이날 방송에서 갑자기 “내가 진심으로 사귀자고 고백하면 받아줄 수 있냐?”고 물어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영자는 잠시 숨을 고른 후 “받아줄 수 없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 이유는 “밀고 당기는 연애를 할 자신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영자는 “김영철이 내가 전화하면 편하게 받아주고 그랬으면 더 편하고 좋았을 텐데 은근히 밀고 당기기를 하더라. 사랑을 하면서 밀고 당기기를 하기에는 내가 많이 지쳐 있다”고 말했다. 사뭇 진지하게 말을 이어가던 이영자는 “그리고 열심히 밀고 당기기를 하며 연애를 하기에 김영철은 내 꿈의 이상형이 아니다”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MC 유재석은 목이 좋지 않아 거의 목소리를 내지 못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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