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문설' A-로드, 결국 파경…아내는 크래비츠와 염문설
OSEN 기자
발행 2008.07.04 02: 02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팝스타 마돈나와 염문설에 휩싸인 알렉스 로드리게스(33.뉴욕 양키스)의 결혼생활이 결국 파경을 맞았다. 그의 아내는 또 다른 팝스타 레니 크래비츠와의 염문설이 나돌고 있다. 는 4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아내 신시아로부터 별거를 통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로드리게스와 마돈나의 염문설이 화제가 된 뒤 이틀 만의 일이다. 이들은 지난 5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왔으나 최근 3개월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11월 결혼한 이들은 나타샤 알렉산더, 엘라 알렉산더 등 두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특히 둘째인 엘라는 지난 4월에 태어났는데, 보도에 따르면 당시는 로드리게스와 신시아의 불화가 진행되던 때였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17세 연상인 마돈나의 맨해튼 아파트를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의 대변인은 이들의 관계를 부인했고, 로드리게스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각각 배우자가 있는 이들이 외도 행각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신시아가 격분, 결국 갈라서기로 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로드리게스의 바람기'는 유명하다. 지난해에도 토론토 원정 도중 한 스트리퍼와 호텔을 출입하는 장면이 뉴욕 언론에 대문짝 만하게 게재됐다. 당시 신시아는 특별한 언급과 행동을 하지 않고 속으로만 삭혀 이들의 결혼생활은 무사히 이어졌다. 그러나 마돈나라는 또 다른 대상이 등장했고, 이 사실이 모든 언론에 도배되자 결국 마음이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시아는 팝스타 크래비츠와 또 다른 염문설에 휩싸였다. 둘째 딸과 함께 뉴욕 집을 떠난 신시아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레니 크래비츠의 거처로 옮겼다고 가 보도했다. 이에 대해 크래비츠는 "신시아는 친구일 뿐이다. 그는 로드리게스의 트레이너인 아이의 대부와 함께 이곳에 머물고 있다. 트레이너의 부인과 딸도 함께 있다"며 "신시아는 뉴욕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에서 벗어나고파 이곳에 왔고, 친구로서 나는 거처를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 내가 불륜의 장본인으로 여겨지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workhorse@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