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자’, 과거 비밀들 밝혀지며 시청률 급상승
OSEN 기자
발행 2008.07.04 08: 24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가 과거의 비밀들이 본격적으로 밝혀지며 흥미를 더해가는 가운데 2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는 14.7%로, 2일 12.9%에 비해 1.8% 포인트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된 5월 28일의 7.6%에 비교하면 약 2배 가량 오른 것으로 갈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갈수록 많은 시청자들을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3일 ‘태양의 여자’에서는 기억을 되찾아 자신이 지영임을 알게 된 사월이 도영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오히려 도영은 정희(정애리 분)에게 사월의 과거를 알려 사월에 대한 불신만 키우게 된다. 사월은 직접 정희를 찾아가 자신이 지영이라고 말하지만 정희는 차갑게 돌아서고, 결국 은섭(강지섭 분)의 방문으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희는 사월에게 전화를 걸어 어렸을 적 기억에 대해 묻고 결국 사월이 지영임을 확인하게 됐다. 방송 마지막 부분에는 집으로 돌아온 도영에게 정희가 사월이 지영이라는 것을 언제부터 알았냐며 실랑이를 벌이게 되고 정희의 손을 뿌리치려던 도영은 실수로 정희를 밀어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사월과 정희가 통화를 하며 지영임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정희가 계단에서 떨어지는 장면은 좀 식상하긴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드라마가 전개될 지 궁금하다’ ‘두 자매의 과거만큼 주인공 네 사람의 러브라인도 흥미롭다’ 등 ‘태양의 여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SBS TV ‘일지매’는 22.2%를 기록, 2일 22.0%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며 MBC TV ‘스포트라이트’는 9.3%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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