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가 자체 최저시청률로 종영했다. 3일 방송된 16회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8.1%로 전날 기록한 8.8% 보다 0.7%포인트 하락하며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8일 11회분이 기록한 최저시청률이었던 8.5%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5월 14일 8.8%로 시작을 알린 이래 10%대를 넘기며 상승세를 보였던 ‘스포트라이트’는 중후반 들어 흡인력 있는 이야기 전개 미흡으로 줄곧 한자릿수를 기록해왔다. 마지막회에서는 서우진(손예진)이 특별대담을 통해 서해안 경제특구 사업을 둘러싼 영환건설과 정부 사이에 비리가 있었음을 밝혀내는 내용이 방송됐으며 기자로서 한층 성숙해지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지매'는 25.4%로 1위를 차지했으며 KBS ‘태양의 여자’도 15.0%를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