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맹활약 이도형, 한 달만에 1군 등록
OSEN 기자
발행 2008.07.04 17: 40

[OSEN=대전, 이상학 객원기자] 한화 이도형(33)이 한 달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한화는 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동영을 2군으로 내리고 베테랑 이도형을 1군으로 승격시켰다. 이도형은 지난달 2일 타격부진을 이유로 2군에 내려갔었다. 2군행 전까지 이도형은 35경기에서 44타수 9안타로 타율 2할5리·1홈런·13타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2군에서는 18경기에 출장해 63타수 24안타, 타율 3할8푼1리·3홈런·1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인식 감독은 “오른손 대타 요원이 필요했다. 특히 SK에 왼손 투수들이 많은 만큼 그에 대비해 이도형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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