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잠수함 우규민(24)이 4일 1군 엔트리에 재등록되었다. LG는 4일 우완 장진용(23)을 2군으로 내려보내는 대신 우규민을 1군으로 불러 올렸다. 올시즌 LG의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1승 5패 10세이브 방어율 6.89(3일 현재)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우규민은 지난 6월 23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10일 만에 다시 1군에 올랐다. 김재박 감독은 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덕아웃서 우규민의 1군 등록에 대해 묻자 "2군에서 느낀 게 있지 않겠는가"라며 짧게 답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