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군 입대를 앞두고 문천식, 알렉스와 함께 몰래 카메라에 도전했다. 6일 방송하는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서 성시경은 군대가기 전 마지막으로 절친한 연예인 동료 알렉스, 문천식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성시경은 가짜 연예 프로그램의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카페 주인으로 분장해 녹화 도중 자꾸 끼어들었다. 게다가 이 날 게스트로 초청된 알렉스에게 자꾸 관심을 보이며 스킨십을 하는 등 돌발 행동을 보였다. 여기 반전이 있었으니 알렉스와 문천식은 이러한 상황을 모두 알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이를 역이용해 성시경이 이들에게 이상한 행동을 할 때마다 정색하고 화를 내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알렉스와 문천식은 성시경에 관한 일화를 폭로했다. 그중 가장 곤란했던 것은 알렉스, 문천식, 성시경이 함께 일반인 여성들과 미팅했던 사실을 털어 놓은 것이다. 이날 성시경이 여성들에게 멋있게 보이기 위해 했던 행동들마저 낱낱이 폭로했다. 또 성시경은 이날 분장 한 얼굴로 이대 앞 길거리에서 즉석 피아노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7월 1일 현역으로 군입대 하기 전 병원에서는 아픈 팬을 위해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