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4일 요미우리전 결장…경쟁자 대두로 입지 좁아질 듯
OSEN 기자
발행 2008.07.04 21: 17

이병규(34. 주니치)가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서 선발 라인업서도 제외된 채 벤치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그동안 주니치의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2할2푼9리 8홈런 31타점으로 정확성에서 약점을 보였던 이병규는 4일 나고야 돔서 벌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경기서 팀 내 유망주 히라타 요스케(21)에 자리를 내주며 벤치를 지켰다. 주니치는 이날 경기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병규를 대신해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선수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서 이적해 온 고이케 마사아키(28)였으며 히라타는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장했다. 특히 팀에서 주목하고 있는 외야수 유망주 히라타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의 믿음에 보답, 이병규가 앞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 않는 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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