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호나우디뉴 할인은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07.05 07: 47

"금액을 낮추며 호나우디뉴를 팔지는 않겠다". 5일(한국시간) 소리아노 FC 바르셀로나의 부회장은 AFP 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서 "호나우디뉴는 뛰어난 가치를 가진 선수이다"면서 "만약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금액을 맞추지 못한다면 그는 팀을 옮기지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의 호나우디뉴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고 협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조건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돼 바르셀로나로부터 사실상 방출을 통고받은 상태인 호나우디뉴는 최근 여러 팀들과 이적 협상이 있었으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행보가 오리무중에 빠져 있는 상황. 현재 관심이 떨어진 가운데 호나우디뉴는 명문 구단으로 옮기기를 원하고 있다. 과연 호나우디뉴가 어떤 움직임을 보이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