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젊은 후배들이 잘해줬으면 한다"
OSEN 기자
발행 2008.07.05 08: 29

구단의 '차출불가' 통보에 따라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출전이 불가능해진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2)이 아쉽지만 선전을 바라는 입장을 밝혔다. 5일자 일본 에 따르면 야쿠르트는 지난 4일 임창용의 올림픽 한국대표 본선 파견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임창용은 "유감스럽지만 국가대표로 몇번이나 국제 대회에 나간 만큼 젊은 선수들이 활약해줬으면 한다"는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나타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야쿠르트 측은 기꺼이 임창용을 보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리오스의 약물 파동으로 어렵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난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 같은 내용의 문서를 전달, 양해도 얻었다. KBO는 지난 3일 야쿠르트 구단이 공문을 보내 임창용을 대신할 수 있는 마무리 투수가 없다는 점을 설명, 임창용의 대표팀 차출에 응할 수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