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샛별' 나스리, 아스날 이적 임박
OSEN 기자
발행 2008.07.05 10: 15

프랑스의 떠오르는 스타 사미르 나스리(20)의 아스날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나스리의 대리인의 발언을 인용해 나스리의 아스날행이 10일 내로 성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그 1 마르세유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나스리는 지난 6월 24일 성급하게 아스날 이적을 발표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나스리는 개인 홈페이지에 아스날과 4년의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바로 삭제하는 소동을 벌였다. 당시 나스리의 에이전트 장 피에르 버네스는 “아스날과 협상은 진행 중이며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버네스는 최근 “나스리는 휴가를 떠나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가 돌아와 계약서에 서명하면 이적은 끝난다. 길어도 10일 이내에는 모두 해결될 것이다”고 말해 나스리의 아스날행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나스리의 이적에는 마르세유가 나스리의 이적에 대비해 프랑스의 또 다른 영스타 하템 벤 아르파를 지난 2일 리옹에서 1200만 유로(약 152억 원)에 영입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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