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영은이 밀짚모자를 쓰고 몸빼바지를 입은 모습이 공개된다. 가수 박현빈이 사위테스트를 받는 장면도 공개된다. 바로 7일 파일럿으로 한차례 방영될 SBS 신개념 가문체험 리얼버라이어티 ‘살아봅시다’를 통해서다. ‘살아봅시다’는 결혼 적령기의 연예인들이 한 달 동안 일반인 가정에 들어가 며느리와 사위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낯선 가풍을 익혀가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해프닝을 리얼하게 담는다. 서경석, 박경림, 지석진, 채연 등이 MC를 맡았다. 먼저, 이영은은 남양 홍 씨 집성촌 35대손 며느리가 된다. 80여명의 홍씨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 이영은이 등장하자, 친척어르신들은 연예인 며느리가 마냥 예쁘고 신기한 나머지 끊임없이 관심을 갖는다. 창 넓은 밀짚모자와 흰 티셔츠, 그리고 몸빼바지를 입은 이영은이 시골 길을 활보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현빈은 전라도 가족의 맏사위가 돼 화통한 성격의 장인, 장모님과 개성만점 세 자매를 만난다. 첫 식사부터 집안 식구들의 사위테스트를 받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살아봅시다’는 결혼을 앞둔 사람들에게는 결혼을 준비하는 길잡이가 되고, 현재 결혼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결혼생활을 되돌아보는 점검의 시간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