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건강하고 예쁜 아기 주신 신께 감사”
OSEN 기자
발행 2008.07.06 17: 54

가수 이승철(42)이 딸을 품에 안았다. 이승철의 아내 박현정 씨는 지난 7월 4일 새벽 2시 25분께(현지시각) 차병원 그룹이 운영하는 미국 LA 헐리웃 장로 병원(담당 주치의 데이빗 김)에서 3.5kg의 딸을 순산했다. 박 씨는 친정 어머니 및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초 자연분만이 힘들 것으로 생각됐지만 무려 24시간의 산통 끝에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이승철은 “무엇보다 오랜 시간 산통을 겪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파 제왕절개를 권유했지만 아내가 자연분만을 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무척 가슴 아팠다. 하지만 분만실에서 2세가 탄생하는 모습을 볼 때는 울컥하며 감동의 눈물이 흐르더라. 아무 탈 없이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주신 신께 감사 드린다. 욕심 같아서는 하나 더 낳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미국 공연차 LA에 머무르고 있는 이승철은 당초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었다가 국내 공연과 겹치는 것을 우려해 올 미주 투어는 내년으로 미뤘다. 이승철은 올해 초 소속사를 옮기며 7월 초 이승철의 첫 디지털 싱글 ‘무빙스타’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08 라이브 ‘타임머신’의 발매도 앞두고 있다. happ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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