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우리 결혼했어요’의 크라운제이가 라디오 생방송에서 서인영에 대한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6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결혼 기념 100일을 맞아 웨딩촬영을 하게 된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은 즐겁게 웨딩촬영에 임하지만 서로 눈빛을 맞추고 뽀뽀를 하는 포즈를 취해달라는 사진 작가의 요구에 어색해 했다. 크라운제이는 개인 인터뷰에서 “어떤 남자가 뽀뽀를 안하고 싶었겠냐. 마음속으로 선을 넘지 말자는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불가피하게 웨딩촬영 중 라디오 생방송을 가야만 했던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의 문자 미션을 받고 생방송 중에 “서인영 최고!”를 외쳤고, 진행자 이소라가 서인영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기라고 하자 “많이 부족하고 못난 나랑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 예전에는 많이 싸웠지만 지금은 정말 많이 친해진 것 같아 다행이야. 보고 싶으니까 빨리 갈게”라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서인영은 이어진 개인 인터뷰에서 “크라운제이의 진심이 느껴졌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자꾸 부끄러워지는 내 마음이 놀랍다. 마음이 진짜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알렉스-신애 커플은 야외에서 '숲속의 잠자는 공주' 등 여러 가지 컨셉트의 다정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을 마쳤고, 앤디-솔비 커플 역시 야외에서 드레스와 한복을 바꿔 입으며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새내기 부부 이휘재-조여정은 단 둘이 남이섬에 가 오리배를 타며 서로의 진심을 알아갔고 이휘재는 조여정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목걸이를 선물했다. 또 SS501 활동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야 하는 김현중은 혼자 남을 황보를 위해 ‘다행이다’ 노래 가사를 외워 황보 앞에서 불러 황보를 감동시켰다. 황보는 “작지만 뭔가를 해주려는 모습이 너무 고맙다. 알듯 모를 듯 조금씩 변해가는 신랑의 모습이 좋다”고 말했고 김현중은 황보를 위해 영상편지를 남겨 또 한번 황부인을 감동시켰다. ricky337@osen.co.kr . . . . .
